KT&G는 ‘세 종류의 스틱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해결하였다’는 점을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을 것입니다. 릴 에이블은 담뱃잎과 과립, 액상 등 8가지 종류의 스틱을 전부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 AI 기능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릴 에이블에는 장비 주변의 온도와 스틱의 습도 등 여러 편차를 읽어 예열을 제공하는 프리히팅 AI △자동 사용 종료 상태에 예비해 사전에 추가 할 수 있는 한 모금수와 시간을 제안해주는 퍼프 AI △배터리 총량이 9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사용 최소한 횟수와 분수를 안내하는 차징 AI 등이 담겼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이 기능적 차이가 더 명확해진다. 릴 에이블 프리미엄에는 앱 연동 기능이 담겼다. OLED 터치화면을 적용해 쪽지나 전화 알림, 기온 및 캘린더 정보도 검증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가격은 궐련형 전자담배 장비 중 최대로 비싸다.
BAT로스만스가 오는 22일 출시하는 글로 하이퍼 X2는 가격대가 가장 큰 차이점이다. 글로 하이퍼 X2의 가격은 3만원으로, 신제품 중 가장 저렴하다. 아이코스 일루마의 콤팩트형 모델(9만6000원)과 비교해도 가격이 7만3000원 더 낮다.
연초 담배의 맛을 내기 위해 담뱃잎 함량을 높였다는 점도 BAT로스만스가 내세우고 있는 차이점 중 하나다.
글로 하이퍼 X2는 데미 슬림이라는 궐련형 전자담배 포맷을 사용했었다. 데미 슬림은 기존 슈퍼 슬림보다 담뱃잎 함량이 30% 불어나 두꺼워진 전용 스틱이다. 이러한 과정으로 연초담배처럼 아주 풍부해진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BAT측의 이야기이다.
BAT로스만스는 이를 통해 아직 연초 담배를 사용되는 구매자들을 궐련형 전자흡연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3사가 이러한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경쟁하는 원인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마켓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국가의 말을 빌리면 궐련형 전자흡연이 전체 담배 마켓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2.9%에서 전년 약 11%까지 상승했다. 오늘날 마켓 크기가 7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3사 전부 시장 점유율 확보에 대한 자신감은 높은 상태이다.
마켓 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말을 인용하면 작년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 점유율은 KT&G 42%, 필립모리스 49%, BAT로스만스 16%다.
KT&G가 작년 필립모리스에 점유율을 역전해 차이가 벌어지다, 오늘날 필립모리스가 또 따라붙고 있는 형국이다.
KT&G는 릴 에이블 등 신상 출시로 2023년까지 궐련형 전자담배 매출 비중을 60%까지 끌어상승시키는 것이 목표다.
대한민국필립모리스측은 KT&G에 내준 8위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 7위 전자 담배 쇼핑몰 탈환까지 기대했다.
백영재 우리나라필립모리스 대표는 지난 2일 아이코스 일루마 원 해외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출시 바로 이후 정말 좋은 현상을 얻고 있을 것이다”면서 “효과적인 반응이 계속 된다면 마켓에서 비연소 상품 관해서는 리딩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 경쟁에서 밀린 BAT로스만스도 요번 신제품을 통해 대한민국 마켓 점유율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6년간 글로는 9배 가까운 발달을 이뤄냈다”며 “글로가 잘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지만 당연히 만족하지 않는다. 새 제픔을 통해 마켓 점유율을 모두가 더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고 이야기 했다.